HOT 해외 안전보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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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12.25
  • 호수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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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런던 극장 붕괴, 88명 부상

지난 19일 저녁 8시15분경 영국 런던의 극장가인 웨스트엔드 지역 셰프츠베리가에 위치한 아폴로 극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객과 배우 등 88명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7명은 다친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런던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회반죽으로 장식된 극장 내부 천장과 나무 받침대, 조명시설 일부, 발코니 등이 함께 내려앉으면서 발생했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은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아폴로 극장의 객석은 4층으로 구성돼 최대 77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인데, 이날은 성탄절·연말 성수기를 맞아 720명가량의 관객이 들어차 있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전반부 공연이 반 가까이 지났을 때 굉음과 함께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한편 아폴로 극장은 1901년 개관해 로렌스 올리비에, 피터 오툴 등 명배우들이 공연한 곳이다. 한때 뮤지컬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소유했으나 2005년 니맥스 극장(Nimax Theatres) 그룹이 인수해 지금까지 운영 중이다.

필리핀, 여객기 활주로 이탈

한국인 관광객 등 약 140명을 태운 필리핀 제스트항공 여객기 1대가 지난 19일 필리핀 중부 칼리보공항에서 활주로를 일부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과 업계에 따르면 제스트항공 소속 Z2 058편이 이날 오후 칼리보공항에서 이륙 지점으로 이동하려다 앞바퀴가 활주로 밖으로 벗어났다.

사고는 여객기 조종사가 이륙 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기체를 180도 회전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이날 사고로 해당 여객기의 이륙이 중단되고 다른 항공편들의 착륙마저 차질을 빚는 등 상당한 혼란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등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잇달아 누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저장탱크를 둘러싼 보에서 잇달아 누수가 된 것이 확인됐다. 지난 22일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협력업체의 담당자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저장탱크를 둘러싼 보 세 곳에서 21~22일 동안 물이 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주요 언론에 따르면 올 들어 폭우로 인해 보 안의 물이 밖으로 흘러나간 경우가 수차례 있었지만 이번에는 폭우와 관계없이 보 자체의 문제로 인해 누수가 발생했다. 이날 도쿄전력은 “누수지점 근처에 바다로 연결되는 배수구가 없어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출처: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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