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산하 (사)화재폭발안전포럼의 이사장에 백점기 부산대 교수(선박해양플랜트 기술연구원장)가 취임했다.

화재폭발안전포럼은 지난 23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백점기 교수를 이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선박 해양플랜트 안전설계(Safety Design)를 위한 핵심기술인 비선형구조역학(Nonlinear Structural Mechanics)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백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해가스 누출과 화재폭발사고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로 지난 5월 출범한 화재폭발안전포럼은 화재폭발사고에 대한 안전기술과 대책의 연구개발, 관련 정보 교류, 정책 제안과 자문, 화재폭발 안전문화 정착 등을 위해 조직된 단체다. 여기에는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뿐 아니라 정·관계 인사를 포함한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