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안전기업 ‘성암산업’ 선정
올해 최고 안전기업 ‘성암산업’ 선정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12.25
  • 호수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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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하남 장관 “안전관리는 기업경영의 필수요소”

 


고용부 ‘2013년도 안전경영대상’ 개최

‘안전’을 기업경영에서 모범적으로 실천해온 기업들을 포상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는 지난 19일 서울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2013년도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이날 시상식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이영순 매경안전환경연구원장 등 주요 인사와 전국 산업현장 안전보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최고의 안전사업장’이라는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종합대상의 영예는 중견기업인 ‘성암산업’이 차지했다.

항만 내 육상 하역업을 전문으로 하는 성암산업은 대형 중량물을 취급하는 작업특성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당하다. 하지만 이곳은 안전을 경영활동의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안전보건 투자를 아끼지 않은 한승훈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에 의거해 그동안 빈틈없는 재해예방활동을 전개한 결과, 올해 9월 무재해 14배를 달성했다.

성암산업의 안전보건관리는 중소기업임을 의심케 할 정도로, 매우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다. 250명이 근무하는 중소사업장임에도 안전보건 전담 인원을 3명이나 배치한 것은 물론,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해 현장 밀착형 안전보건활동을 이끌고 있다.

또 고위험 수작업 개선사례 발표대회 등 다양한 안전보건경진대회를 개최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시키는 한편 근로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포상제도를 실시해 목표 달성자에게는 특별 승급 등 인사상 혜택과 외국여행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전멘토제 등을 운영해 선임 근로자의 안전지식이 후임자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날 성암산업에 종합대상을 수여하며 방하남 장관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의지”라며 “우리나라 모든 사업장이 안전을 기업경영의 필수요소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전은 산업현장의 일상에서 습관화되어야 하며, 나아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돼야 한다”면서 “여러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의 사업장에 널리 확산·보급함으로써 산업현장에 안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제조업 부문 대상은 금호미쓰이화학이 수상했다. 건설업 건축부문 대상은 대림산업 인천공항H2호텔 신축공사현장이, 토목부문은 SK건설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4교 건설공사현장이, 발주처 부문 대상은 한국남부발전 안동천연가스건설소가 각각 받았다.

이외에 전기·가스·수도업 부문 대상은 한국중부발전 제주화력발전소가 차지했다. 최돈흥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 부장은 특별상인 저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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