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산업현장의 경영진 및 근로자 여러분!
2014년 갑오년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여 뜻 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고,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그동안 산업현장 안전을 위해 앞장서 온 대한산업안전협회 창립 5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근로자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해주길 바랍니다.
‘희망의 새시대’를 국정비전으로 설정한 박근혜정부는 국민행복을 국정운영의 최고 가치로 지향하고 있으며 그 전제가 바로 국민안전입니다.
지난해 안전행정부는 정부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서 국민안전종합대책 발표, 4대악 감축목표 수립,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출범 등 관계부처·시민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였습니다. 대한산업안전협회도 안문협의 회원으로서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 여름 풍수해 사망자가 지난 10년간 여름철 평균 풍수해 사망자의 10분 1 수준으로 줄었음은 물론,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볼 때 교통사고·산업재해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도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갑오년 새해를 맞아 우리는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정부는 수많은 국내외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국민 여러분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지난해 구축한 국민안전문화 기반을 바탕으로 새해에는‘안전문화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더욱 확산시켜 안전문화를 우리사회 일상생활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어린이·여성 등 안전취약계층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다양한 정책의 개발과 실행에도 심혈을 기울여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산업현장의 경영진 및 근로자 여러분! 새해에도 정부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밀하게 살피고 국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꿈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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