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근로환경이 우려스럽다는 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가 “한국이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며 얻게 된 근로환경에 대한 우려가 최근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근로자 권리 확보가 어려운 한국’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국내 굴지의 S전자 반도체공장의 근로자가 잇따라 백혈병으로 사망한 사고를 다뤘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는 사측과 피해자 측이 산재 인정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은 2006년 기준으로 10만명당 산재 사망자가 평균 20.99명에 달할 정도로 경제협력개발기구 21개국 중 산재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라며 “이는 한국의 기업들이 근로자의 건강보다는 생산성과 수익성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6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가 “한국이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며 얻게 된 근로환경에 대한 우려가 최근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근로자 권리 확보가 어려운 한국’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국내 굴지의 S전자 반도체공장의 근로자가 잇따라 백혈병으로 사망한 사고를 다뤘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는 사측과 피해자 측이 산재 인정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은 2006년 기준으로 10만명당 산재 사망자가 평균 20.99명에 달할 정도로 경제협력개발기구 21개국 중 산재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라며 “이는 한국의 기업들이 근로자의 건강보다는 생산성과 수익성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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