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설업 일평균임금 15만664원 적용
상반기 건설업 일평균임금 15만664원 적용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4.01.08
  • 호수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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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문화재 관련 분야 임금 상승폭 가장 높아
올해 상반기 건설업 일평균임금은 15만664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가 최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일평균임금은 15만664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반기에 비해 1.54%가 상승한 수치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2013년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2014년 1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됐다.

직종별는 전체 11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의 임금이 직전 반기 대비 1.24% 상승했다. 특히 원자력(3.96%), 문화재(2.69%), 광전자(1.24%) 등의 직종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구체적으로 고품질 시공을 요구하는 원자력 직종의 경우 원자력플랜트전공(3.6%), 원자력용접공(7.4%), 원자력기계설치공(2.8%), 원자력품질관리사(2.5%) 등의 임금이 올라갔다. 아울러 문화재 관련 직종에서는 도편수(11%), 한식와공(3%) 등 12개 직종평균 2.69%가 상승했다. 광전자 직종은 광케이블설치사(1.0%), H/W시험사(1.3%), S/W시험사(1.4%) 등의 임금이 상향됐다.

이외에도 토목·건축 공사현장에 가장 많이 투입되는 15개 주요 직종인 보통인부, 철근공, 콘크리트공, 형틀목공 등은 각각 0.2%, 0.4%, 1.3%, 0.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협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문화재직종과 원자력 관련 분야의 임금이 다른 분야 보다 비교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력난에 대비한 원전설비 유지보수가 증가했고, 문화재와 관련된 숙력 기능인력의 수급이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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