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부 소방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노래방이나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의 소방안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최근 종합감사를 실시한 영등포소방서와 강동소방서에 행정조치 23건, 27명에 훈계 또는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시는 영등포소방서와 강동소방서에 대해 지난해 7월15일부터 열흘간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시설에 대한 부실한 관리를 중점적으로 지적했다.
먼저 영등포소방서는 관할구역인 A지하쇼핑센터 피난시설이 재난 상황 발생 시 피난에 부적합한 구조임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쇼핑센터는 방화셔터에 출입구가 없거나 고정문에 가려 이용할 수 없는 구조였다. 또한 유도등도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영등포소방서는 물론 시설물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관리공단과 소방시설관리를 대행하는 업체도 이를 지적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강동소방서는 위험물이나 주유를 취급하는 업소에 대한 관리가 부실했다. 위험물 취급업소는 창 또는 출입구 유리를 망입유리로 해야 하지만 지난 2002년부터 10년 넘게 일반 유리를 사용하거나 오랜 기간 파손돼 수리를 하지 않은 영업장에 대해서도 ‘적합’ 판정을 내린 것이다.
아울러 법적으로 승인될 수 없는 설계도면에 대해서는 시정요구 없이 건축허가를 내주었을 뿐 아니라 현장 점검에서도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완공 검사증명서를 발급했다. 또 화재가 발생한 다중이용업소에 대해서도 내부수리 등 사후 관리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안전교육을 미이수한 위험물안전관리자 6명이 지적됐지만, 이미 해임된 3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업무종사 금지명령 등의 행정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최근 종합감사를 실시한 영등포소방서와 강동소방서에 행정조치 23건, 27명에 훈계 또는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시는 영등포소방서와 강동소방서에 대해 지난해 7월15일부터 열흘간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시설에 대한 부실한 관리를 중점적으로 지적했다.
먼저 영등포소방서는 관할구역인 A지하쇼핑센터 피난시설이 재난 상황 발생 시 피난에 부적합한 구조임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쇼핑센터는 방화셔터에 출입구가 없거나 고정문에 가려 이용할 수 없는 구조였다. 또한 유도등도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영등포소방서는 물론 시설물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관리공단과 소방시설관리를 대행하는 업체도 이를 지적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강동소방서는 위험물이나 주유를 취급하는 업소에 대한 관리가 부실했다. 위험물 취급업소는 창 또는 출입구 유리를 망입유리로 해야 하지만 지난 2002년부터 10년 넘게 일반 유리를 사용하거나 오랜 기간 파손돼 수리를 하지 않은 영업장에 대해서도 ‘적합’ 판정을 내린 것이다.
아울러 법적으로 승인될 수 없는 설계도면에 대해서는 시정요구 없이 건축허가를 내주었을 뿐 아니라 현장 점검에서도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완공 검사증명서를 발급했다. 또 화재가 발생한 다중이용업소에 대해서도 내부수리 등 사후 관리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안전교육을 미이수한 위험물안전관리자 6명이 지적됐지만, 이미 해임된 3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업무종사 금지명령 등의 행정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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