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안전인들이 관내 재해예방을 기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지청장 박종필)이 주관하고 대한산업안전협회 강원지회(지회장 성호경)이 주최한 ‘산업안전보건 결의대회 및 안전기원제’가 지난 8일 강원도 춘천시 봉의산 정상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필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성호경 대한산업안전협회 강원지회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강원지역본부, 안전보건공단 강원지도원, 대한산업보건협회 경기북부산업보건센터 등 안전보건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관내 제조업, 건설업 안전관계자 등까지 대략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행사 참석자들은 올 한해 강원지역 관내 산업현장의 안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확고히 할 것을 결의하는 한편 무재해를 기원하며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박종필 강원지청장은 “올 한해에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성호경 강원지회장은 “이번 안전기원제가 관내 안전인들이 한마음으로 산재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