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가 새해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안전 사업장 구현’을 제시했다. 지난 6일 포항제철소는 ‘안전한 일터 구현’의 의지와 밑거름을 다지기 위한 Safety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정식 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외주파트너사 안전관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안전보건공단 김충현 교수의 특별강연과 ‘불안전한 관행’ 개선사례 발표대회 등이 열렸다. 강연에서 김충현 교수는 그 누구도 안전사고의 예외가 될 수 없음을 역설하며,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표대회에서는 ▲제선 출선구 수작업 및 위험요소 개선 ▲전기강판 제품 용접부 검사시 니어미스(Near Miss) 개선 ▲파이넥스 유동로 사이클론 클리닝 장비 개발 등 3건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발표를 들으며 관행적인 행동절차에서의 재해리스크를 발굴하고 개선한 노력과 성과를 자신들의 작업 절차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

이정식 소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제철소 구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업”이라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직원과 가족들의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