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정보 교류 및 무재해 결의 다짐

서울지역 건설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재해예방대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백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관리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건설현장 안전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 김재명 과장을 비롯해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지역본부 이백현 본부장, 종로구·중구·동대문구·서초구 안전관리자 협의회 회원 등 안전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행사 중에서 첫째 날인 17일에는 △올해 산업안전보건정책 및 산안법 개정사항 설명 △가설기자재 등 동절기 재해예방 대책 등을 통해 안전관계자간 안전정보를 교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18일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모여 서울지역 건설현장의 무재해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명 산재예방지도과장은 “겨울철에는 기온 급강하로 인해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건설현장의 모든 안전관계자들은 동절기에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백현 서울지역본부장은 “관내 건설현장 안전관계자들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가운데 선진 안전정보를 공유한다면 재해는 분명 감소할 것”이라며 “올 한해도 한마음으로 재해예방에 대한 결의를 실천하면서 안전현장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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