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장성 신발공장 화재, 최소 16명 사망
중국의 영세 소규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수십여명이 사망했다. 중국 관영 CCTV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중국 저장성 원링시 소재 한 신발공장에서 불이 나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당시 공장에 접착제 등 인화성 물질이 다량 있어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불길은 처음 화재가 발생한지 약 3시간 만에 잡혔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日, 충돌사고 화학물질 운반선 화재 진화
지난달 29일 새벽 부산 태종대 남동쪽 9.2마일 해상에서 화물선과 부딪히면서 화재가 발생하여, 표류하다가 같은 날 저녁 일본 영해로 진입한 화학물질 운반선의 불길이 완전 진화됐다. 지난 17일 일본 해난구조회사와 소방대는 예인선 7대와 미국 및 유럽의 해양 화학전문가들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선 결과, 화재발생 19일 만에 완전히 진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선체는 여전히 왼쪽으로 20도 정도 기운 상태며 일본 대마도 남서쪽 35마일 해상에 머물고 있다.
현재로선 배에 남아 있는 유독성 화학물질 2만5000t을 안전하게 옮기는 게 가장 시급하다. 이에 선사는 화학물질을 옮길 피난항을 찾고 있다. 피난항이 확보되면 선박과 운반장비를 동원해 화학물질을 옮길 예정이다. 선사의 한 관계자는 “불은 꺼졌지만 선박이 여전히 조난 상태고 바다 날씨도 험해 화학물질을 옮길 피난항을 찾는 게 급하다”며 “한국과 일본 당국에서 이른 시일 내 피난항을 정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석탄 광산 화재로 13명 사상
지난 15일 베트남 북부의 한 석탄 광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광부 6명이 사망했다. 베트남 국영 석탄공사에 따르면 북부 꽝닌성 우옹비지역의 한 광산 지하 100m지점 갱도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광부 6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했다. 이들 모두 화재로 인한 연기에 질식해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는 가스 폭발에 의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한편 사고가 난 꽝닌성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광산지대로 최근 10년간 각종 사고로 광부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영세 소규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수십여명이 사망했다. 중국 관영 CCTV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중국 저장성 원링시 소재 한 신발공장에서 불이 나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당시 공장에 접착제 등 인화성 물질이 다량 있어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불길은 처음 화재가 발생한지 약 3시간 만에 잡혔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日, 충돌사고 화학물질 운반선 화재 진화
지난달 29일 새벽 부산 태종대 남동쪽 9.2마일 해상에서 화물선과 부딪히면서 화재가 발생하여, 표류하다가 같은 날 저녁 일본 영해로 진입한 화학물질 운반선의 불길이 완전 진화됐다. 지난 17일 일본 해난구조회사와 소방대는 예인선 7대와 미국 및 유럽의 해양 화학전문가들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선 결과, 화재발생 19일 만에 완전히 진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선체는 여전히 왼쪽으로 20도 정도 기운 상태며 일본 대마도 남서쪽 35마일 해상에 머물고 있다.
현재로선 배에 남아 있는 유독성 화학물질 2만5000t을 안전하게 옮기는 게 가장 시급하다. 이에 선사는 화학물질을 옮길 피난항을 찾고 있다. 피난항이 확보되면 선박과 운반장비를 동원해 화학물질을 옮길 예정이다. 선사의 한 관계자는 “불은 꺼졌지만 선박이 여전히 조난 상태고 바다 날씨도 험해 화학물질을 옮길 피난항을 찾는 게 급하다”며 “한국과 일본 당국에서 이른 시일 내 피난항을 정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석탄 광산 화재로 13명 사상
지난 15일 베트남 북부의 한 석탄 광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광부 6명이 사망했다. 베트남 국영 석탄공사에 따르면 북부 꽝닌성 우옹비지역의 한 광산 지하 100m지점 갱도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광부 6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했다. 이들 모두 화재로 인한 연기에 질식해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는 가스 폭발에 의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한편 사고가 난 꽝닌성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광산지대로 최근 10년간 각종 사고로 광부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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