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연구원, ‘2014 R&D 사업설명회’ 개최
스마트 CCTV기반 국민체감형 재난안전 기술개발, 보행자 안전 확보 기술개발 기획연구 등 실생활에서 재난을 감소시키는 연구·기술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4 재난안전기술 R&D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재난안전 R&D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에서는 총 10개 분야에 걸쳐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 및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착수하는 재난안전 R&D에 대한 방향 및 사업내용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안전을 위한 최적의 재난안전 연구과제로 ▲재난 현장의 상호 무선통신 표준 연동기술 고도화 ▲실시간 재난 상황의사결정 시스템 개발 등 13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히고 각 기관·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또 소방방재청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공동 진행한 우수 연구성과 7개 과제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재난안전 R&D 분야별 성과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는 ‘스마트 CCTV기반 국민체감형 재난안전 기술개발 연구’와 ‘보행자 안전확보 기술개발 기획연구’를 발표했다.
이어 서울대 윤인섭 교수가 ‘재난전조 감시용 센서 및 조기경보시스템 개발’을, 서경대 안재현 교수가 ‘국가 가뭄재해 상황관리 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여운광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외의 다양하고 유능한 연구자들이 재난안전기술 R&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에도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재난안전기술 R&D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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