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신진규)가 강원지역 교육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협회와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20일 ‘학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미래사회 역군인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학교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기술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진규 회장, 김철석 경영지원본부장, 성호경 강원지회장 등 협회 임직원과 민병희 교육감, 박병훈 정책기획관 등 강원도교육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교사 및 학생을 위한 교육콘텐츠 개발·보급 ▲특성화고 학생 대상 현장 안전교육 ▲어린이 놀이시설 사전 예비검사 ▲학교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지도·조언 등 교육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에 적극 협력한다.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학교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미래의 소중한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50년 역사의 협회가 가진 전문 기술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병희 교육감은 “전문지식과 기술, 인력을 보유한 대한산업안전협회의 교육기부를 통해 학교 시설물 안전관리가 향상되고 교육현장에서의 안전사고도 예방될 것으로 본다”라며 “특히 교직원과 학생의 안전의식 고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