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이번주초 중국과 콜롬비아에서 연이어 대형 탄광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먼저 중국 허난성의 한 광산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 4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노동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폭발사고는 21일 새벽 1시 40분경 탄광 화약고에서 발생했다. 폭발 당시 탄광에서는 70명이상의 광부가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중 26명만이 탈출에 성공했고, 나머지는 모두 사고현장에 갇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광산은 이달 초 강제 명령에 의해 생산을 중지한 상태로, 사고는 개인이 무허가로 석탄을 채굴하다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6일 남미 콜롬비아의 탄광에서도 폭발사고가 발생, 광부 7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16일 밤 보고타 북서쪽 240km 떨어진 안티오키아주 아마가 지역의 산페르난도 탄광에서 발생했다. 갱도에 스며들어 쌓인 메탄가스가 폭발하면서 지하 150m에 있는 길이 2,000m의 터널이 붕괴됐다.
콜롬비아 적십자사는 사고 당시 탄광에는 71명의 광부가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갱도 입구에서 16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갇힌 갱부들의 생존 가능성을 그리 크게 보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먼저 중국 허난성의 한 광산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 4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노동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폭발사고는 21일 새벽 1시 40분경 탄광 화약고에서 발생했다. 폭발 당시 탄광에서는 70명이상의 광부가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중 26명만이 탈출에 성공했고, 나머지는 모두 사고현장에 갇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광산은 이달 초 강제 명령에 의해 생산을 중지한 상태로, 사고는 개인이 무허가로 석탄을 채굴하다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6일 남미 콜롬비아의 탄광에서도 폭발사고가 발생, 광부 7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16일 밤 보고타 북서쪽 240km 떨어진 안티오키아주 아마가 지역의 산페르난도 탄광에서 발생했다. 갱도에 스며들어 쌓인 메탄가스가 폭발하면서 지하 150m에 있는 길이 2,000m의 터널이 붕괴됐다.
콜롬비아 적십자사는 사고 당시 탄광에는 71명의 광부가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갱도 입구에서 16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갇힌 갱부들의 생존 가능성을 그리 크게 보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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