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지역 ‘산재예방 특별관리 지역’ 지정
인천 남동구 지역 ‘산재예방 특별관리 지역’ 지정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06.23
  • 호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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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노동청 집중관리키로
경인지방노동청(청장 허원용)이 인천 남동구 지역을 ‘산재예방 특별관리 지역(Safety Zone)’으로 지정하고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때까지 집중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서구, 부평구 등 인천북부 지역에 비해 남동구에서 산업재해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4월말 기준으로는 인천지역 전체 재해의 37%가 인천 남동구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봐도 음식업 등 서비스업을 비롯해 제조업, 건설업 모두 남동구에서의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재해자 수도 4월말 기준으로 볼 때 전년대비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남동구에는 다세대주택, 공장창고, 학교공사 등 건축현장이 다수 분포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들도 다른 지역보다 많이 근무하고 있어 앞으로도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를 위해 경인지방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인천지역에 소재하는 재해예방기관들을 총동원, 남동구 지역의 산업재해 예방 및 감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일례로 6월 중에 산업안전감독관, 공단 및 대행기관 직원들이 남동구지역에 있는 사업장,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재해예방을 위한 행정지도, 기술지원, 교육,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허원용 경인지방노동청장은 “비상한 각오로 재해 감소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경우 2010년 인천지역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어 인천 남동구 지역을 산업재해 특별관리 지역으로 선정하여 관리하게 됐다”라며 “남동구 지역에 소재하는 기업체의 사업주들은 가장 숭고한 가치가 ‘생명’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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