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사고 3년간 15.8% 증가
자전거사고 3년간 15.8% 증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4.02.12
  • 호수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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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유형 분석 통해 안전대책 마련해야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회 조해진 의원(새누리당)이 지난 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자전거 사고는 15.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2010년 1만1439건, 2011년 1만2357건, 2012년 1만3252건, 2013년(이하 11월 말 기준) 1만3320건 등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또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10년 299명, 2011년 277명, 2012년 292명, 2013년 265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는 2010년 1만1646명, 2011년 1만2640명, 2012년 1만3532명, 2013년 1만3725명에 달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에서 전체의 26%에 달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다음으로는 경기 16.2%, 대구 10.7%, 경북 7.1%, 경남 5.2% 등의 순이었다.

조 의원은 “현재 자전거를 즐기고 있는 사람은 1000만명에 달하고 있지만, 자전거 교통사고에 대한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개선 뿐만 아니라, 사고다발 지역 및 사고유형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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