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안전관리 강화 주문
정몽구 현대차 회장, 안전관리 강화 주문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4.02.12
  • 호수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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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불시 방문, 위험지역 안전점검

 


현대제철의 안전관리체계 강화작업이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7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불시에 방문, 제철소의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정 회장은 당진제철소 내 위험지역을 둘러보고 안전 설비, 안전원칙 준수 여부 등을 세밀히 살피는 등 안전관리시스템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당진제철소 안전관리체계를 원점에서부터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혁신하라”며 “중대재해 재발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문책하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어 그는 “안전관련 투자예산 4배 증액 등 안전 예산과 전담인력도 대폭 확대하라”면서 “안전은 소중한 생명의 문제이며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의 기본으로,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올해 안전관련 투자 예산을 5000억원으로 확대 집행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말 발표한 투자예산 1200억원 대비 4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또 안전관리 인력도 당초 목표였던 150명보다 50명 더 많은 200명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상설감독팀과 별개인 상설순회점검반 300명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점검결과는 주기적으로 고용부 등과 공유한다.

이밖에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전문안전컨설팅기관과 긴급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가운데 가스, 전기, 기계, 소방 등 분야별 안전체험 교육장을 운영해 교육의 내실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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