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해외 안전보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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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2.12
  • 호수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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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공사현장 또 사고

2014년 월드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브라질의 경기장 공사현장에서 또 중대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주요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아마조나스 주의 주도인 마나우스 시의 경기장 ‘아레나 다 아마조니아’(Arena da Amazonia)’ 공사 현장에서 이날 한 근로자가 크레인 해체 작업 도중 떨어진 부품에 맞아 숨졌다.

이로써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공사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로 지금까지 모두 7명이 사망했으며, 아레나 다 아마조니아 현장에서만 3명이 숨졌다. 이에 아마조나스주 건설근로자 노조는 공사를 중단하고 사고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아레나 다 아마조니아 경기장 건설 공사는 2010년 11월 시작됐으며, 현재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美 지하 핵폐기물 저장소 화재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지하 핵폐기물 저장소에서 지난 5일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경 뉴멕시코주 칼즈배드 지하 핵폐기물 저장소인 ‘폐기물 격리 시험 시설’에 있던 소금 운반 트럭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하자 지하 시설에 있던 근로자 모두 대피했으나, 이 과정에서 6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이날 사고로 방사능 폐기물 누출 등의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최초이자 유일한 지하 핵폐기물 저장소인 ‘폐기물 격리 시험 시설’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와 국방부 프로젝트에서 나온 플루토늄 오염 폐기물을 받아 지하 소금층을 파내 만든 방에 저장한다.

사우디 호텔 화재로 140여명 사상

사우디아라비아의 성지 메디나에 있는 한 호텔에서 지난 8일 화재가 발생해 15명이 사망하고 130여 명이 부상했다. 이날 국영 뉴스통신사 SPA에 따르면 화재 당시 이 호텔에는 모두 700여 명이 투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생존자들은 인근 다른 호텔로 옮겨졌으며,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메디나는 메카에 이어 사우디 제2의 성지로 불리며, 매년 수백만 명의 이슬람 순례객이 찾는다.

<출처: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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