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만공사(사장 박종록)는 지난해 울산항 하역 안전관리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포상은 무사고 하역사 2개사와 울산항운노조 안전관리자 2명에 대해 이뤄졌다. 울산항 하역 현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사고발생 천인율이 12%(17명)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4%(6명)로 급감했다. 천인율은 어느 일정 기간(1년 또는 1개월) 동안에 근로자 1000명에 대해 발생한 재해자수를 나타낸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항만공사가 다양한 안전활동을 전개하고, 각 하역사별로 항만하역장비 점검 및 안전교육에 매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으로 항만공사는 하역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분기별 안전관리협의회 운영, 동·하절기 무재해 강조의 달 시행, 하역안전 전문가 초빙교육, 울산항 일반화물 안전매뉴얼 및 동영상 활용 교육, 상시 안전순찰 등의 안전관리를 시행한 바 있다.
박종록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 울산항이 무재해 안전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업·단체와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사고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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