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수칙 준수로 스키장 사고 예방
안전수칙 준수로 스키장 사고 예방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2.19
  • 호수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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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려는 이들로 스키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만큼 자칫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당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도 사실이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스키장에서는 연평균 1만71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혼자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전체 사고 중 54.6%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는 스노보드 간 충돌로 인한 부상이 19.4%를 차지했고, 스키와 스노보드 간 충돌로 인한 부상도 15.9%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초급 코스에서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고 시간별로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에 집중됐다.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헬멧 등의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 하루 종일 스키장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는 경우 보온성과 방수성이 뛰어난 옷을 입는 것도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특히 초급과 중급, 고급 등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슬로프에서 스키를 타는 것은 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초보자의 경우 슬로프를 끝까지 내려오는데 성공했다는 기쁨에 젖어 자만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 때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슬로프의 눈이 녹기 쉬운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는 스키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스키장에서 부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넘어지는 방법을 잘 익혀둬야 한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무리하게 버틸 경우 척추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넘어질 때는 손가락이나 손목으로 바닥을 짚지 말고 머리를 든 채로 팔 전체를 이용해 낙법 하듯이 넘어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혹 부상을 당했을 경우에는 무리해서 움직여서는 안된다. 곧바로 스키장의 안전요원을 불러 슬로프에서 내려와야 한다. 또 섣불리 치료를 한다며 다친 부위를 만질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되고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신속히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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