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파 등 위험작업에 대해 전문가 사전 검토
경기도시공사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움직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 공사는 지난 14일 ‘시공 전 안전검토회의(안전특화 PCM; Pre-Construction Meeting)’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전특화 PCM’은 발파와 흙막이, 시스템 비계, 강구조물, 커튼월 등 위험이 큰 5개 분야를 시공하기 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PCM의 사전 검토를 거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PCM에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시공 도서 검토뿐 아니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해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공사는 이날 도에서 위탁받아 짓고 있는 판교 산학연R&D센터 건립공사 현장에서 ‘안전특화 PCM’을 시범 구성하고 제1회 PCM 운영회의(발파분야)를 열었다. 판교 산학연R&D 공사현장은 국내 최초로 안전전문 감리가 상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2012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건설업 KOSHA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를 취득하는 등 안전 관련 분야에 적극 투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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