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지자체 주택 부서로 신청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아파트 단지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는 교통안전공단 전문가가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단지 내 교통안전 위해요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의 보수와 설치(종류, 위치, 방법 등)에 대하여 맞춤형 개선대책을 제시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참고로 점검단은 개선대책 제시 등 컨설팅 역할만 수행하고, 시설물은 입주자가 자발적으로 보수 설치해야 한다.
점검서비스(컨설팅)를 원하는 단지의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3월 1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 주택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교통안전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은 신청된 단지 중에서 사고위험성 등이 높은 단지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오는 4월부터 해당 단지를 점검하게 된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에 따라 입주자의 교통안전 의식이 높아지고 시설물이 개선되는 등 아파트 내 교통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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