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산업현장의 무재해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엄주천)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북지회(지회장 김학응) 등은 지난 19일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소재한 상당산성 동장대에서 ‘2014년 산업재해예방 무재해 결의대회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고용노동지청 엄주천 지청장,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북지회 김학응 지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충북지역 산업안전보건 유관기관 및 사업장의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지역 전 사업장의 무재해를 기원하고, 지역 안전인들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재해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한편 효과적인 산업재해 감소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엄주천 청주고용노동지청장은 “소수의 힘으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힘들지만 지역 안전보건인 모두가 마음을 모으면 무재해 달성도 분명히 해낼 수 있다”면서 “충북지역을 전국 제일의 안전 일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학응 협회 충북지회장은 “산업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산재감소를 위해 재해예방단체와 사업장 관계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