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용노동지청, 화학사고예방 특별교육 실시
안양고용노동지청, 화학사고예방 특별교육 실시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2.26
  • 호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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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발생시 신속한 보고 당부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지청장 송병춘)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특별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최근 전국 산업현장에서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다발하고 있는 점을 감안, 지난 20일 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화학사고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 화재·폭발·누출사고 등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열렸다. 교육에 참석한 162명의 사업주들은 올바른 화학물질 취급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상세히 교육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규태 안양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실질적인 안전점검, 앗차사고사례 발굴,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등을 통해 화학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사고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히 보고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지난 11일 관내 10억원 이상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예방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당시 교육은 최근 발생한 대형사고 발생사례 및 재해예방대책 위주로 진행됐다. 또 크레인 등 건설기계에 대한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서도 중점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안양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2013년 재해분석 결과, 관내 건설현장에서의 사고성 사망재해는 9명으로 전년 대비 5명이 증가했다. 이는 두 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짐작케 했다.

특히 최근 3개월 연속 관내 건설공사현장에서 사망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1월 23일에는 관내 모 교회 증축공사 현장에서 고소작업대(일명 스카이 크레인)를 이용한 작업 중 작업자 2명이 동시에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에 대해 송병춘 안양고용노동지청장은 “건설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현장 안전관리책임자들도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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