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및 민간재해예방기관과의 협력관계 강화

이근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사진)가 제15대 한국안전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안전학회는 지난 2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4년도 1차 평의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근오 회장을 비롯한 제15대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근오 회장은 3월 1일자로 공식 취임하게 되며 임기는 2016년 2월 28일까지로 2년이다. 학회 정관상 중임은 되지 않는다.
이날 이근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은 안전분야 학문의 질적 발전과 학자의 양성에 주력해 왔지만, 앞으로는 실용적인 학문을 기반으로 국가정책의 수립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안전 문제의 해결사이자 조언자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 및 민간재해예방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산업체의 안전보건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15대 임원진도 새롭게 선출됐다. 총무부회장에는 하동명 세명대 보건안전공학과 교수가, 학술부회장에는 현 대한인간공학회 회장인 장성록 부경대 안전공학과 교수가, 기획·사업부회장에는 백종배 한국교통대 안전공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박두용 한성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와 류부형 동국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14대에 이어 15대 임원진에서도 각각 국제부회장과 감사를 맡게 됐다. 전임 회장인 박재학 충북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2년간 명예회장직을 수행하며 학회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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