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산업현장에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는 지난달 25일 경기 안양시 소재 수리산에서 자율적인 재해예방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재해감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을 비롯해 협회 경기서부지회,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도원, 경기중부안전보건협의회, 안양지역 건설안전관리자협의회, 안양지역 산업간호사회 등 관내 안전보건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보건수칙을 준수해 무재해 일터를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동시에 산업현장의 필수 안전수칙인 이크(IECR)를 준수하자는 캠페인도 전개했다.

한편 이날 안양지청은 간담회를 통해 재해발생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상의 기준 준수 여부를 강력히 지도 감독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혔다.

이규태 안양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결의대회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안전보건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제고시킬 것”이라며 “관내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함께 힘을 합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현찬 경기서부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지역 산업현장의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민관은 물론 안전인들 사이의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되면서 보다 실효성 높은 재해예방활동이 전개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