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산업현장의 무재해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고용노동부 여수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수승)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남지회(지회장 김종원)는 최근 전남 순천시에 소재한 봉화산 정상에서 ‘2014년 산업재해예방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수고용노동지청 양수승 지청장, 김경수 산재예방지도과장 등 고용부 관계자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남지회 김종원 지회장 등 협회 관계자, 지역 안전보건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남동부지역 전 사업장의 무재해를 기원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효과적인 산업재해 감소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양수승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대부분의 산재는 근로자의 안전수칙 간과, 무리한 공기단축, 원·하청간 의사소통 부재 등으로 인해 발생된다”면서 “현장에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문화가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안전인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종원 협회 전남지회장은 “지역 안전보건전문기관과 사업장 관계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면 전남지역을 전국 제일의 안전 일터로 만들 수 있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