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L아파트 현장 매몰사고, 인재로 드러나
부산 L아파트 현장 매몰사고, 인재로 드러나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06.30
  • 호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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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장소장 등 관계자 6명 입건
지난 4월 5일 발생한 부산 북구 L아파트 신축 공사장 매몰사고는 건설사의 안전 불감증에 따른 부실시공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부산 북부경찰서는 L건설 현장소장 최모(48)씨와 하청업체인 D건설 관리과장 김모(35)씨 등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슬라브와 보 아랫부분 사이를 연결하는 수평 연결재, 수직재 연결핀 등을 허술하게 설치한 상태에서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강행했다. 이로 인해 콘크리트 무게를 이기지 못한 거푸집이 붕괴되면서 근로자 7명이 매몰됐고, 결국 이 중 1명이 숨지고 6명은 크게 다쳤다.

경찰은 사고 직후 아파트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데 이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재해조사를 의뢰한 결과 건설업체측의 과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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