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병규 전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이 신임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5일 사임한 유정복 전 장관의 후임으로 강병규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강 내정자는 1978년 내무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대구시 행정부시장, 행자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지방행정본부장, 소청심사위원장, 행안부 2차관,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 중앙과 지방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내무행정 전문가”라고 밝혔다.
또 민경욱 대변인은 “안행부 업무 전반에 걸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 부처 및 국회 등과의 대외 협조관계도 원활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수평적인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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