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방재청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관광객 등을 위해 재난안전정보를 영문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이머전시 레디 앱(Emergency Ready App)’을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방재청은 외국인들이 재난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난안전알리미 앱’의 일부를 영어 버전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앱을 통해서는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소화전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을 동영상을 통해 익힐 수 있다. 또한 민방위 경보 발령 시 주변의 가까운 민방공대피소(Shelter) 정보와 위치를 전자지도(GIS)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플레이 스토어, 앱 스토어와 이통3사의 마켓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권영수 방재청 기획조정관은 “올 하반기에 관련 기관과 협의해 각각 보유하고 있는 재난안전정보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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